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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선두권' 우신빌라, 설계 파트너 낙점…"대지 단차 극복한다"

 

구로 우신빌라가 설계자 선정을 신속히 완료함에 따라, 통합심의 단계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 대상지의 경우, 옹벽의 존재와 지형 단차 등의 환경적 요소로 인해 사업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다만 설계사는 지형을 활용한 3단 데크와 테마 가로 등을 유기적으로 접목해 환경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2일 정비업계 따르면 구로 우신빌라 재건축 조합은 최근 설계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해 사업파트너 선정에 나섰다. 대상지는 구로구 내 13개 신통기획 사업지 중에서도 가장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단지다. 모든 단지가 속도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만큼, 우신빌라도 곧장 통합심의를 위한 정비계획 도서 작성에 빠르게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당일 본격적인 총회 시작에 앞서, 조정윤 조합장은 우신빌라의 현재 위치를 진단하고, 정비사업 속도의 필요성에 대해 설파했다. 현시점 신통기획 단지 중 구역지정을 마치고 통합심의 및 사업시행계획인가 단계를 밟고 있는 곳은 141곳에 달한다.

 

이를 두고 조정윤 조합장은 "심의 위원회는 준비된 단지에 우선권을 부여한다"며 "그 단지가 우신빌라가 되어야 하기에 우선순위를 놓치지 않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사업의지를 내비쳤다.

 

설계권 지위는 압도적인 성원 속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가 거머쥐게 됐다. 적격심사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영상제작 등 조합의 요청에 유일하게 응답했던 모습이 결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나우동인은 기존 정비계획(안) 상의 주동 수에서 2개동을 줄여 개방감을 늘렸고, 전세대 남향·조망특화 배치를 확대했다. 특히 13.5m의 대지 고저차 특성을 극복하고자 데크계획 최소화를 통해 단지 환경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서울시 공모지침을 100% 준수해 혁신 설계(안)을 내놨다"며 "북측 학교 일조 검토도 완료된 만큼, 통합심의 통과도 문제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신빌라 조합은 순차적으로 감정평가법인 선정에도 나선 결과, 최종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최다득표)과 ㈜대한감정평가법인(차순위 득표)을 최종 협력사로 맞이했다. 용역범위의 경우, 미래새한은 ▲종전·종후자산 감정 ▲재초환 법률에 의한 재건축부담금 산정 ▲추정분담금 산정 등의 업무를 맡는다. 대한감정평가법인은 정비기반시설 감정평가, 법인세 과표산정을 위한 종전자산 감정평가 업무를 선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로써 우신빌라의 협력업체 라인업은 ▲정비업체(창성씨앤디) ▲설계(나우동인) ▲감정평가(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대화감정평가법인) ▲법률(법무법인 현) ▲우리종합기술(교통영향평가)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현재 대상지의 경우, 대우건설과 롯데건설, GS건설이 수주를 앞두고 많은 관심을 타진하고 있는 모습이다. 입구에서부터 시공사 홍보요원들은 양열로 나란히 서 입장하는 조합원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등 치열한 홍보전이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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