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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마지막 퍼즐' 1단지, 기틀 마련…3파전 끝엔 '주현숙 위원장'

 

목동1단지가 정비사업위원회 수장 자리를 두고 3인 후보의 치열한 경쟁 구도가 이어진 가운데, 최종적으로 주현숙 후보의 당선으로 소유주 대표 체제가 확립됐다. 첫 전체회의에서 협력업체 라인업도 구축한 목동1단지는 본격적인 통합심의 준비에 나설 채비도 마쳤다. 

 

11일 정비업계 따르면 목동1단지는 최근 제1차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개최해 상정된 안건들을 순차적으로 처리했다. 우선 상가합의를 매듭 지으며, 초기 사업 리스크를 해소한 상태에서 출발선에 서게 됐다. 상가합의서를 살펴보면, 권리산정비율은 목동 타단지들과 동일한 수준인 0.1을 적용했고, 상가원의 공동주택 공급기준 등도 모두 토지등소유자 조건과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이날 정비사업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둘러싼 입후보자 3인의 치열한 경쟁은 전체회의에 긴장감을 더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신탁사와 소유주들의 가교 역할을 맡게 될 대표 소유자는 기존 집행부를 이끌어 온 주현숙 부위원장이 맡게 됐다.

 

주현숙 위원장은 7년간의 재준위 시절 당시 실무를 총괄하며 ▲기부채납 없는 3종 환원 ▲낮은 신탁수수료 유도 ▲최단기간 상가합의 등 굵직한 업무 실적을 가시적 성과로 보여왔다. 주현숙 위원장의 당선으로 업무 연속성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설계사 선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희림건축사사무소가 설계권을 확보했다. 희림건축은 소유주들에게 ▲한강, 안양천 동시조망 ▲세대 천장고 3.05m ▲목동자원회수시설 및 열병합발전소 부지공원화 ▲9호선 신목동역 출입구 연장을 통한 지하연결통로 등의 다양한 제안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목동1단지는 다가오는 통합심의에 대비하고자 환경·교통·재해·소방·전기설계 등 분야별 다양한 업체들을 선정하기도 했다. 적격심사를 통해 선정된 업체들은 ▲예평이앤씨(환경영향평가) ▲우리종합기술(교통영향평가) ▲동해종합기술공사(재해영향평가) 등으로 나타났다. 세무·회계 관련 업무는 ㈜세무법인 청솔이 맡는다. 

 

 

한편 전체회의 당일, 현장에는 삼성물산과 DL이앤씨 등 시공사 홍보요원들이 입간판을 설치하는 등 입구에서부터 토지등소유자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통합심의가 완료되면 곧장 시공사 선정 단계가 도래하는 만큼, 시공사와 소유주들과의 스킨십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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