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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신안빌라, 사업시행인가 결실…한토신 주도로 사업 드라이브

 

마곡 신안빌라가 사업시행계획(안) 인가를 받고 종전·종후자산평가, 조합원 분양신청 등의 후순위 절차를 밟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토지신탁(이하 한토신)이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지 약 3년 만의 일이다. 해당 사업장이 정비사업의 '8부 능선'으로 불리는 사업시행인가 단계를 넘을 수 있었던 건, 한토신을 비롯한 다수 협력사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평이다.

 

9일 정비업계 따르면 강서구청은 신안빌라의 사업시행자인 한토신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안)을 지난 4월 말 인가·고시했다. 과거 '공공직접시행 재건축' 1호 사업지였던 대상지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기존 조합이 소송에 휘말리고 관련 근거법이 국회에 장시간 계류하면서 한동안 사업이 답보 상태에 머물렀다.

 

결국 대상지는 빠른 판단으로 신탁방식으로 방향을 선회, 지금의 한국토지신탁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현재까지 사업을 무리없이 이끌어 가고 있다. 마곡 신안빌라와 첫 인연을 맺은 시점부터 줄곧 한토신은 소유주들의 단합을 이끄는 데 많은 공을 들였다. 소통에 방점을 둔 한토신은 상가 소유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갈등을 봉합하는 등 신탁사로서의 '중재 역할'에 몰두했다.

 

시공 파트너로 선정된 두산건설의 역할도 눈에 띈다. 2번에 걸쳐 진행된 시공자 선정 입찰에 꾸준히 참여한 두산건설은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얻어 최종 시공권을 확보하게 됐다. 대상지의 평당 공사비는 780만원 수준으로 준공예정일은 2031년 10월로 예정돼 있다. 한토신과 두산건설은 공사비 대금방식의 경우, 분양불이 아닌 기성불로 수령키로 합의했다. 소유주 입장에선 시공사의 책임준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작용한다.

 

현재 마곡 신안빌라의 전반적인 인허가 및 각종 행정 업무는 ㈜세종코퍼레이션이 도맡고 있다. 다음 단계인 종전·종후자산평가와 추정분담금 산출 등의 업무는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이 수행할 예정이다. 그밖의 통합심의에 필요한 교통영향평가는 ㈜우리종합기술이 맡아 수행하고 있다. 

 

한편 강서구 방화대로34길 120(마곡동) 일대 '마곡 신안빌라'의 구역면적은 17,451㎡이며, 지하2층-지상15층 규모로 공동주택 8개동을 짓는 사업이다. 총 예상 세대수는 365세대로, 세부적으로 공동주택은 ▲60㎡미만(64세대) ▲60㎡~85㎡이하(227세대) ▲85㎡초과(74세대)로 나타난다. 임대주택은 7세대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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