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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서현·공원, 특별정비구역 지정 목표…밑그림 구상에 구슬땀

 

분당 소재의 서현·공원마을이 성공적인 재개발을 도모하고자 특별정비구역 선정을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다.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절차 간소화와 용적률 완화 등의 혜택이 동반돼 사업성 측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대상지가 소유주들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신속한 동의율 확보로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3일 정비업계 따르면 신한자산신탁과 사업시행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분당 서현·공원마을은 현재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을 위한 도서 작성과 동의서 징구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제안서 작성을 위해선 소유주의 과반수 동의가 조건으로 작용한다. 결국 빠른 동의율 확보가 특별정비구역 지정에 소요되는 6개월의 시간을 효과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방법이다.

 

특별정비계획은 법적인 테두리 내에서 ▲용적률 ▲최고높이 ▲건폐율 등의 법적 기준을 정하는 절차로 이해하면 쉽다. 사업의 기본 밑그림을 그리는 과정으로, 소유주들은 통합심의 및 사업시행계획인가 단계에서 확정되는 건축설계 계획과는 상이하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분당 서현·공원의 구역면적은 122,672㎡로, 대상지는 분당신도시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입지해 있다. 현황용적률이 140% 수준으로, 단독주택 비율도 94%에 달해 양호한 사업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토지이용계획(안)을 살펴보면, 기존 단독주택지는 공동주택단지로 정비된다. 교통량이 많은 서현로의 특성상 진출입 도로의 폭원은 확장된다. 서현로와 주거단지 사이엔 공공공지가 마련돼 쾌적한 주거환경이 확보되며, 공원은 경계부 공원(율동공원)과 연계돼 그린네트워크를 형성할 예정이다. 특히 대상지의 경우, 기존의 국공유지(53,057㎡) 면적을 이주단지 조성 및 기반시설로 100% 대체할 계획이다. 이주단지는 부지만 제공되는데, 향후 성남시에서 공공주택을 건립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되는 주택공급물량은 1,594세대로, 분양물량은 1,404세대고 임대물량은 190세대로 계획됐다. 분양주택은 ▲59㎡(337세대) ▲84㎡(758세대) ▲99㎡(309세대)로 나타나며, 임대주택은 ▲39㎡(95세대) ▲49㎡(95세대)로 분류된다. 주차대수는 2,926대로, 세대당 1.8대 수준이다.

 

추정비례율은 149.34%로 산정됐다. 대상지의 평당 공사비는 양지마을, 시범우성 등 인근 유사 구역 수준을 고려하고, 하이엔드 단지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00만원 수준으로 계획됐다. 평당 일반분양가는 5,000만원으로 예측됐다. 조합원분양가는 일반분양가의 70% 수준이다. 현재 조합원분양가의 경우 59㎡(9.4억원), 84㎡(12.1억원), 99㎡(13.5억원) 등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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