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뉴타운 내 정비사업 현장들이 초기 사업 기틀 마련에 집중하는 가운데, 재개발 후 5,000세대급 규모에 달하는 신림10구역이 도정법 상 첫 법정 단체인 추진위원회 체제로 공식 전환했다. 이날 오후 진행된 신림10구역 개소식에 참석한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추진위원회 승인 결정과 더불어 향후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개소식 축하 행사에 참석하기 모인 예비 조합원들로 현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16일 정비업계 따르면 신림10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정한희 위원장)는 이날 관악구청으로부터 추진위원회를 공식 승인받았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사무실 개소식에 발맞춰 추진위원회 승인서를 깜짝 선물로 구민들에게 안겨줬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내 32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재개발은 삶의 터전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드는 가치 있는 일임을 강조했다. 임대주택 건설단가의 현실화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신림10구역은 작년 4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을 기점으로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됐고, 이듬해인 올해 주민자율형 추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정비구역 지정에 앞서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었던 건 소유주들의 높은 응집력 덕택이라는 게 정한희 위원장의 설명이다. 난곡선·신봉터널 개통 등의 호재와 더불어, 현황용적률 인정과 사업성 보정계수 도입 등도 속도감 있는 사업전개에 힘을 실어주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정한희 위원장은 "박준희 구청장님의 든든한 행정 지원으로, 개소식 날 추진위원회 승인 신청서를 받아 감회가 새롭다"며 "재개발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건 소유주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임을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설립을 최우선 목적으로 둔 추진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만큼, 창립총회 준비에 가진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림10구역은 신림동610-200번지 일대 소재 위치해 있으며, 구역면적은 약 19만6,841㎡에 달한다. 작년 4월 서울시로부터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됐다. 당시 법원단지1구역으로 명명됐지만 현재는 신림10구역 명칭으로 공식 변경됐다. 최고 40층 높이로 약 5,000세대 규모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조성된다. 노후화된 주택 밀집 지역으로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관악구 주거 지형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1군 대형 건설사들 모두 적극적으로 수주의향을 타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우징워치 뉴스 앱] - 한번의 터치로 정비사업 뉴스를](/data/images/how_app_ti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