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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일 삼익맨숀, 통합심의 통과로 재건축 속도↑…990세대 조준

  • 등록 2026.07.03 1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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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된 지 42년차인 강동구 명일동의 삼익맨숀이 통합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단지와 연계한 근린공원과 공영주차장, 주민개방형 생활SOC도 함께 조성돼 인근 저층 주거지의 생활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2일 열린 제13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강동구 명일동 270번지 일대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사업'에 대한 정비계획·건축·경관·교통·교육·환경·공원·재해 등 8개 분야 통합심의안을 수정가결·조건부(보고)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삼익맨숀아파트는 1984년 준공된 노후 공동주택으로 재건축사업으로, 기존 768세대에서 공공주택 104세대를 포함한 990세대의 지하 4층-지상 39층, 10개 동 규모 단지로 탈바꿈한다. 대상지의 경우, 인근에 저층 주거지가 밀집해 있다. 따라서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하는 한편,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연접한 삼익파크 재건축 단지와 연계해 근린공원도 함께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공원은 삼익맨숀 부지 1800㎡와 삼익파크 부지 5300㎡로 구성되는데, 공원 하부엔 110명 규모의 공여주차장이 마련된다.

 

양재대로134길과 상암로변에는 주민개방형 생활SOC도 들어선다. 특히 5호선 굽은다리역과 연결되는 상암로변에는 ▲작은도서관 ▲지역문화센터 ▲어린이집 등을 배치해 주민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금번 통합심의에선 지형에 순응하는 계획 보완의 필요성이 언급돼, 향후 해당 내용에 대한 수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심의 통과로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사업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시는 노후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에 필요한 생활기반시설 확충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민호 기자 domino365@housing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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