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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비율 최저' 목동7, 단지-지하철 연계강화…해안건축 명품전략

  • 등록 2026.03.27 09: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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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신시가지의 중심 축을 담당하는 목동7단지가 첫 단추였던 주민총회를 순조롭게 끼우며, '목동 대장'이 되기 위한 도약의 불씨를 지폈다. 목동7단지엔 대장주 타이틀에 걸맞게 해안건축이 야심차게 내놓은 목동 최초의 '단독주택형 아파트' 특허기술이 모두 적용될 전망이다. 해당 사업장은 단지를 가로지르는 관통 도로로 인해 분리돼 있는 만큼 이를 잇는 입체보행로, 목동역과의 단지 연결 등의 설계 방향성이 공개됐다.

 

27일 정비업계 따르면 목동7단지 추진위원회(지성진 위원장)는 공식 첫 주민총회를 열어 재건축 사업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총회 응원을 나온 이기재 양천구청장도 "입장 전, 도열해 있는 시공사들의 뜨거운 열기만 보더라도 목동7단지의 위용을 잠시나마 체감할 수 있었다"며 "양천구 도시계획 부문에서 상당히 중요한 입지에 놓여 있는 만큼, 적극적이고 신속한 행정속도로 뒷받침하겠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목동7단지는 행사 시작에 앞서 지성진 추진위원장이 소유주들에게 그간의 추진성과를 보고하는 시간을 먼저 가져 눈길을 끌었다. 우선, 목동 내에서 가장 낮은 임대주택 비율(9.9%)을 달성했다. 임대주택 비율이 유일하게 한자릿수다. 상한용적률 확보를 위한 무상 기부채납 임대주택은 없다. ▲목동 유일의 준주거 종상향(획지 일부) ▲초기 사입비 조달을 위한 모금(약 30억원) ▲2주 만에 80% 동의서 징구 등의 성과도 공유됐다.



 

이날 조합원들의 눈과 귀를 가장 집중시킨 안건은 설계사 선정의 건다. 목동7단지 설계권은 ㈜해안건축사사무소(이하 해안건축)가 거머쥐게 됐다. 프로젝트명은 '목동 세븐 스텔라(Mokdong 7 Stellar)'로, 북두칠성의 의미를 담은 7가지 제안은 ▲대형평형 극대화 ▲100% 열린 조망 ▲메가가든(7km 산책로) ▲7분생활권(입체보행로) ▲특허기술 접목 ▲시그니처 커뮤니티 ▲7성급 호텔 컨시어지 등으로 압축·요약된다.

 

목동7단지 사업장을 살펴보면, 단지를 가로지르는 관통 도로로 인해 공동주택을 짓는 획지가 분리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염두한 해안건축은 지상에 갤럭시 게이트(입체보행로)를 제안, 내부 연계를 극대화할뿐만 아니라 지하철역과의 순환 동선을 종합적으로 계획했다. 목동7단지는 목동 재건축 단지 중에서 유일하게 목동역(5호선)을 품고 있다.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지하철역에서 단지로의 연결성을 강화해 준공 후 미래가치를 최대한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해안건축은 단독주택의 가치를 담은 특허기술을 대상지에 최초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단독주택처럼 아파트에서도 세대 전용 승강기, 정원, 로봇택배, 쓰레기 이송 등의 전반적인 명품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집 앞 복도공간이 오롯히 그 세대만을 위해 존재하기 때문에 프라이빗한 생활이 가능하다. 세대 전용홀에는 승강기 2대가 배치돼 엘리베이터 대기시간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속도경쟁이 치열한 목동 현황을 고려한 세심한 설계로는 ▲국회대로변 저층(25층 이하) 배치 ▲공공보행통로 ▲공동구 고려 계획 등 서울시 심의를 충실히 준수했다. 연내 시공사 선정과 통합심의를 목표로 인허가 기간을 최대한 단축시키겠다는 점도 강조한 대목이다. 김한규 해안건축 대표는 회사가 가진 모든 역량을 목동7단지에 집중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양천구청이 선정한 공공지원 정비업체 역시 승계를 통해 목동7단지와 계약 관계를 유지하게 됐다. 추진위 구성을 위한 동의서 접수 당시, 보름 만에 80% 동의율을 달성한 업적이 긍정적인 결과를 불러왔다는 분석이다. 이미 구청의 평가가 검증됐고,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소유주들의 선택을 이끌었다. 감정평가는 압도적 지지를 받은 ㈜제일감정평가법인이 담당하게 됐다.

 

 

한편 목동7단지 주민총회 현장엔 내로라하는 탑티어 시공사 홍보직원들이 총출동해 토지등소유자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수주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목동7단지는 입지적 강점과 충분한 사업성이 담보된 사업지인 만큼, 수주를 둘러싼 시공사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측된다.

 

목동7단지의 구역면적은 229,578㎡로, 용도지역은 제3종일반주거지역과 준주거지역이 혼재돼 있다. 토지등소유자는 2,585명으로 추정된다. 전체 세대수 4,341세대 중 조합원분양, 일반분양은 각각 2,583세대와 1,327세대로 나뉜다. 현 시점 목동7단지의 추정비례율은 103.79%로 집계된다.

진선우 기자 clever517@housing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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