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에 소재한 상계한신3차가 정비계획(안) 수립을 위한 본격 절차에 나선 가운데, 연접해 있는 상계한신1차·2차와의 통합재건축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사전 물밑작업도 병행해서 진행 중이다.
7일 정비업계 따르면 노원구청은 상계한신3차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도정법상 법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법정 설명회는 정비계획(안) 수립을 목적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기 위한 절차다. 현 시점 산출된 추정비례율은 약 98%다. 일반분양가 대비 10% 할인 적용된 조합원 분양가는 평형대별로 ▲21평(6.98억원) ▲25평(8.14억원) ▲30A평(9.66억원) ▲30B평(9.67억원) 등으로 책정됐다.
사업성을 결정짓는 용적률 체계는 4단계, ▲기준용적률(210%) ▲허용용적률(250%) ▲상한용적률(269%) ▲법적상한용적률(300% 이하) 등으로 구성된다. 허용용적률 인센티브(40%p)는 사업성 보정계수 최대치(2)를 적용한 결과값이다. 세부적으로 허용용적률 인센티브 적용 항목은 ▲열린단지 ▲돌봄시설 ▲층간소음 해소 ▲방재안전 등이다.
상한용적률 확보를 위한 토지와 건축물 기부채납은 각각 도로, 공공임대주택(59㎡ 7세대)이다. 법적상한용적률 확보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은 26세대다. 재건축 후 예상되는 총 공급물량은 467세대다. 이중 임대주택(33세대)을 제외한 434세대가 조합원·일반분양 물량이다. 토지등소유자(348명)를 감안한 일반분양 물량은 약 90여세대다.
상계한신3차는 1개 필지(100% 사유지)로 이뤄져 있으며, 구역 내 국공유지는 존재하지 않는다. 재건축 높이계획은 최대 35층 이하로 결정됐다. 올해 4분기 주민공람 및 구의회 의견청취 등을 거친 뒤, 내년 1월 정비계획(안) 입안 제안 요청이 들어가는 수순으로 계획이 수립됐다. 이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후 결정고시가 나면 재건축이 사업이 본격화된다.
상계한신3차는 1990년 준공된 단지로, 아파트 5개동 총 348세대로 구성돼 있다. 구역면적은 13,619㎡로 제3종일반주거지역에 해당한다. 해당 사업장은 올해 3월 신속통합기획 사전자문(Fast-Track)을 신청했고, 수정보완을 거쳐 올해 7월 1차 사전 자문회의가 개최됐다. 구역계 동측으로는 상계5동이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재개발을 진행 중이며, 한신1차와 한신2차도 재건축 사업 토대 구성을 위한 움직임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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