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재건축 현장을 발로 뛰며, 겸허한 자세로 정보를 기록합니다. 속도와 깊이를 중시하는 언론사입니다.

의정부 중앙1, 정비계획(안) 결정고시…종전比 최고층 상향조정

  • 등록 2025.04.04 16:09:45
크게보기

 

의정부 중앙1구역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4일 정비업계 따르면 의정부 중앙1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송정인 추진위원장)는 전날 의정부시청으로부터 구역지정 고시를 승인받았다. 주목할 점은 5개월 전 정비구역 지정(안) 설명회 당시와 달라진 계획 변경 부분이다.

 

우선 중앙1구역의 최고층수 높이는 기존에 36층 이하로 계획됐다. 그러나 이번 고시문을 살펴보면 대상지의 건축물 높이계획은 40층(130m이하)으로 변경됐다. 대상지 역시 가능6구역 사례와 마찬가지로, 스카이라인 및 인접한 대상지들과의 정합성을 고려해 높이가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의정부 가능동 재개발 지역들은 40층 내외에서 평균 높이가 형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대상지의 기존 계획세대수는 총 1,319세대였으나, 1,293세대로 조정됐다. 일반분양분 22세대, 임대물량 4세대가 줄어든 결과다. 이곳의 추정비례율은 101.2%로, 이전 대비 3%p가량 떨어진 수치를 보인다. 종전자산의 변화는 없지만, 추정비례율 산식에서 분자를 담당하는 총수입·총지출이 모두 줄면서 결과에 영향을 받게 됐다.

 

조합원분양가는 일반분양의 90% 수준으로 ▲59㎡(3.95억원) ▲74㎡(4.86억원) ▲84㎡(5.42억원) ▲97㎡(6.24억원) 등으로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산출됐다. 주민들은 본인이 소유한 종전자산감정평가액에 추정비례율(101.2%)을 곱한 권리가액을 기준으로 개략적인 추정분담금 혹은 환급금을 알 수 있다.

진선우 기자 clever517@housingwatch.co.kr
Copyright @하우징워치 Corp. All rights reserved.


[하우징워치 뉴스 앱] - 한번의 터치로 정비사업 뉴스를

  • 아이폰(애플스토어)과 안드로이드폰(구글플레이스토어)에 접속한다.
  • 검색창에 하우징워치를 입력한다.
  • 다운로드 후 이용한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바로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한번의 터치로 하우징워치 뉴스를 읽어볼 수 있습니다.

하우징워치의 모든 기사(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 금지합니다. Copyright ⓒ Housing Wat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