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서울시 은평구 신사동 일원에 짓는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이 이달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2015년 이후 8년 만에 신사동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3중 역세권에 학세권·숲세권까지 입지를 두루 갖춰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4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15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17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5월23일(화) 발표된다. 총 9개타입 ▲59(39세대)▲59T1(1세대)▲76(15세대)▲84A(45세대)▲84B(69세대)▲84C(60세대)▲84AT(1세대)▲84BT(2세대)▲84CT2(3세대)이다. 총 235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각각 114세대, 121세대로 나뉜다. 59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5억9,820만원에서 최대 6억7,980만원으로 산정됐다.

84타입의 경우 최소 7억6,060만원에서 최대 9억9,340만원까지 가격이 분포돼 있다. 상기 공급금액은 발코니 확장비용 및 추가선택품목 미포함 금액이며, 주택공급계약 체결 시 별도 계약을 통해 선택이 가능하다. 발코니 확장금액은 59타입의 경우 1,397만원 수준이며, 84A타입은 1,298만원, 84B타입은 1,166만원, 84C타입은 1,309만원 수준이다. 공급금액은 계약금, 중도금, 잔금의 순서로 납부하면 된다. 현 시점에서 입주예정일은 2025년 11월로, 정확한 입주일자는 추후 통보된다.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남향 위주 배치에 4베이(거실과 3개 방을 전면에 배치) 위주로 설계됐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스크린골프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사우나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동선을 고려한 주방가구 배치와 팬트리, 드레스룸, 장식장 등 넉넉한 수납공간 역시 장점이다.

교통편의 경우, 서울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새절역에는 경전철 서부선과 고양은평선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트리플 역세권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암DMC(디지털미디어시티)이 지근거리에 있어 직주근접성이 좋다. 이마트 은평·수색점 및 NC백화점 불광점, 은평세무서, 은평구청, 은평성모병원, 서울시립서북병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서신초, 상신중, 숭실중, 숭실고 등은 걸어서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단지 바로 옆 구립 도서관이 있고 인근 학원가 이용도 쉬워 쾌적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여의도공원의 절반 크기에 달하는 신사근린공원을 비롯해 봉산공원, 백련산, 불광천도 인접해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누릴 수 있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현재 은평구에는 다양한 정비사업이 계획돼 있고 경의중앙선 수색역부터 DMC역 구간을 복합문화 중심지로 조성하는 수색역세권 개발사업도 사업지 주변에서 추진 중이다. 은평구 녹번동 ‘서울혁신파크’에는 복합문화쇼핑몰과 60층 높이 랜드마크 건물 등을 품은 '산업·주거·문화 융복합도시'가 들어설 예정이다.

다만 102동 하부에는 경로당과 인근에 근린생활시설, 103동 하부에 어린이집, 104동 하부에는 키즈카페가 위치하며, 103동 인근에 어린이놀이터가 설치돼 이로 인한 소음 및 조망간섭, 사생활(프라이버시 등) 침해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서울시 은평구 신사동 170-12번지 일원에 올라가는 지하2층-지상18층, 6개동이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242%, 20%로 총 424세대다. 지하주차장은 총 507대로 세대당 1.19대다.